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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클레르] 독립영화의 얼굴들 #배우 박종환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1/11/siff-parkjonghwan/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컨버세이션'의 배우 박종환 | 마리끌레르 연기는 항상 어렵고 많은 변수로 둘러싸여 있지만, 배우 박종환에게 그 변수는 언제나 반갑고 설레는 일이다. www.marieclairekorea.com 감독 김덕중 출연 박종환, 조은지 승진(박종환)과 은영(조은지)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장면마다 등장해 추억과 젊음, 연애와 사회, 혹은 아주 소소한 소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언어와 리듬으로 대화를 나눈다. 셔츠 코스(COS), 니트 풀오버 새비지(Savage). 영화 다양한 형태의 대화가 등장한다. 구조적인 실험성이 강한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이나 개념이 불분명하고,.. 더보기
[씨네21 BIFF인터뷰] '컨버세이션' 김덕중 감독, 건전 대화의 생동감 http://cine21.com/news/view/?mag_id=98786 BIFF #8호 [인터뷰] '컨버세이션' 김덕중 감독, 건전 대화의 생동감 감독 포함 촬영 스태프 셋에 배우 여섯. 총 아홉명의 영화적 인간들이 모여 끊임없이 대화한 끝에 나온 영화 은 도무지 아무것도 건져낼 게 없어 보이는 지리멸렬한 풍경에서 일상 www.cine21.com 감독 포함 촬영 스태프 셋에 배우 여섯. 총 아홉명의 영화적 인간들이 모여 끊임없이 대화한 끝에 나온 영화 은 도무지 아무것도 건져낼 게 없어 보이는 지리멸렬한 풍경에서 일상의 정수를 반질반질 닦아낸다. 문득 아름다운 구도가 펼쳐지기도 하고 종종 웃긴 난장도 벌어지는 가운데 만나게 되는 것은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인물들의 낭만과 허무다. 전작 에서 마주보고.. 더보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단 리뷰 묶음 https://www.biff.kr/kor/artyboard/mboard.asp?strBoardID=9612_06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5-14 October, 2022 www.biff.kr 가능성의 세계 (이하임) 김덕중 감독의 은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인물들이 끊임없이 대화한다. 각각의 쇼트에서 카메라는 고정된 채 인물들만을 비추며 마치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다양한 범주의 대화를 모두 살펴낸다. 게다가 한 장면에서 이루어진 인물들의 대화는 다음 장면과 전혀 연결되지 않는 것이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비선형적으로 흘러가기에 영화의 내러티브를 하나로 의미화하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더보기
컨버세이션 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https://www.biff.kr/kor/html/archive/arc_history_2_view.asp?pyear=2021&s1=358&page=&m_idx=55293&kind=history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5-14 October, 2022 www.biff.kr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초청작 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김덕중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전작을 뛰어넘어 더 세련되고 내밀해졌다. 은 은영(조은지)과 승진(박종환)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장면마다 등장하여 추억과 젊음, 연애와 사회, 혹은 아주 소소한 소재에 이르기까지.. 더보기
[Reverse] 입에 달린 욕망 (글 손시내 | 사진 이영진) 원문 http://reversemedia.co.kr/article/554 입에 달린 욕망 - BIFF 2021 김덕중 말은 어떻게 대화가 되며, 관계는 어떤 힘으로 지탱되는가. 은 제목이 일러주듯 다양한 대화로 채워진 영화다. 영화는 매번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을 비추며 사소한 대화에 귀 기 reversemedia.co.kr 글 손시내 사진 이영진 은 제목이 일러주듯 다양한 대화로 채워진 영화다. 한편에는 은영(조은지)을 중심으로 하는 여자 친구들이, 다른 한편에는 승진(박종환)을 둘러싼 남자 무리가 있다. 영화는 매번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을 비추며 사소한 대화에 귀 기울인다. 이들은 지나간 시절을 추억하고, 다가오는 삶의 고민을 나누며, 또한 금세 사라져갈 별것 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후회와 미련.. 더보기
[씨네21] ‘컨버세이션’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초청작 비평 전문 - 박인호(영화평론가) 원문 http://cine21.com/news/view/?mag_id=101397 [비평] ‘컨버세이션’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초청작 비평 전문 1 김덕중의 두 번째 영화 (2021)은 제목에 충실하다. 영화 전체가 2인 이상이 모인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군가의 진솔하고, 실없고, 애틋하고, 어이없는 대화를 듣기 위해 러닝 타 www.cine21.com 말을 가두어 영화가 된 대화 1 김덕중의 두 번째 영화 (2021)은 제목에 충실하다. 영화 전체가 2인 이상이 모인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군가의 진솔하고, 실없고, 애틋하고, 어이없는 대화를 듣기 위해 러닝 타임 전부를 할애한다. 전작 (2019)에서도 대화는 중요한 도구였지만, 성희(문혜인)와 현목(김준형) 두 사람.. 더보기
[KMDB] 2021 사사로운영화리스트 - 이용철(영화평론가) 원문 아래 링크 https://www.kmdb.or.kr/story/9/6247 컨버세이션 *영화의 전개 과정을 마구마구 적어놓은 글입니다. 딱히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분은 나중에 읽는 게 낫겠습니다. 을 보면서 따로 제목의 의미를 깊 www.kmdb.or.kr *영화의 전개 과정을 마구마구 적어놓은 글입니다. 딱히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분은 나중에 읽는 게 낫겠습니다. 을 보면서 따로 제목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 교육에 관한 영화? 그렇게 읽으면 좀 웃겨지지 않나. 그런데 김덕중이 만든 두 번째 장편의 제목이 이니까 제목을 유심히 보게 된다. 이 감독이 제목에 영어 한 단어를 계속 붙이는 이유는 뭘까. 생각만 계속하니 제목의 굴.. 더보기